아래 편지는 올해 초 방글라데시에서 공장을 시작한 사촌형이 쓴 메일로
향후 방글라에서 공장 운영하시는 분들께 조언을 구할수 있도록 메일주소 남겨 놓을테니 필요하시면 연락하세요.
pmoony-57@daum.net
동생 잘 있나, 애들하고 제수씨도 잘 있지?
요즈음 부동산 경기는 좀 어떻는가,새로운 부양 정책으로,좀 나아지고 있는지 하루 빨리 좋아져야 할텐데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서야 다른 업종 역시 어려움에서 벗어 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여기 방글라는 월급이 세계에서 제일 낮은 나라인 만큼의 이유가 있음을 와서 생활해보니까
알것 같구나. 모든것이 공무원들의 비리문제등으로 돈을 주지 않으면, 일처리가 전혀 되지 않으며, 심지어 기차표 1장 구매하는데도
뒷 돈을 주어야하는 실정이니,외국에서 EMS 1건 와도 우체국 직원에게 뒷 돈을 주어야 일 처리가 되니,.. 국고로 들어가야 할 세금이
공무원들의 개인 포켓으로 들어가버리니 언제 세금 모아, 도로 만들고 인프라 구축이 될지 정말 정말 답답하구나, 여기서 10년이상
생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돈있고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나라가 발전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들 하는데
정말 틀리지 않는 이야기라 느껴 지는구나,
한국에서들 중국 제조 공장들이 어려워 지면서,방글라를 찿아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정말 이야기만 듣고, 정보만 갖고
방글라를 찿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여기의 사항을 정확하게 알려드리고 싶구나, 일반 중소 기업 규모의 자본으로는 정말 버티기 힘들며,
이익이 언제부터 생길지, 정상적인 제품이 된다해도 방글라인의 게으른 습관 때문에 하루생산량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여기에서 영원 무역(주로 옷생산,현재인원,약53,000명) 외에는 성공한 회사가 없는걸로 듣고 있는데,
여기에 계시는 분들 역시 실패들하고 오도가고 못하고 눌르 앉아 계시는 분들이 많구나, 정말 딱한 사정 들이 많네.....
동생이 내 메일로 방글라에 대해서 알고 싶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진실된 정보를 드릴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데, 정말
어려운 시기에 여기와서 실패를 한다면 그 분의 인생은 파산이 되지 않겠나,
"방글라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이 계시면, 메일 주셔요, 현재 방글라에서 생산 공장 운영함" 이라고만 해서 올려봐 주렴
나쁜 이야기나 좋지않는 이야기는 올리지 않는 것이 좋을듯 싶다.
그리고 가족 들과 함께 어렵겠지만(부모님.동생식구와 함께) 시간 쪼개서 함께 같다 오도록 해 보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
아버님도 연세가 점점 들어가면 앞으로 다니 시기도 힘들어 하시지 않겠니, 나도 최대한 여기서 빨리 정리하고 나갔으면 하는데
잘 모르 겠다, 가족들과 함께 더운 여름 무탈하게 잘 보내기 바라면서......
2013 , 7 월 마지막날
웃기는 사람 이구만 ? 방글라에서 성공한 기업이 얼마나 많은대?
한인회 주소록 좀 보고 말하세요
다들 10-20년 되는 사람들이 얼마인대 겨우 이제 시작하는 사람이 뭘 알려준다는건지?